5월 4일~5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05/04 16:39

▶ 태국 총선 D-10…군부 정권 연장·탁신계 부활 안갯속

전진당 약진 새 변수로…"압승 정당 나오기 어려워"

태국 총선 쁘라윳 총리 지지자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2014년 쿠데타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태국 총선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5월 14일 총선은 큰 틀에서 2014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뒤 2019년 '민정 이양 총선'을 통해 집권 연장에 성공한 군부와 해외 도피 중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야권의 대결이다.

  다만 최근 전진당(MFP) 등 신진 세력이 약진하고 있어 복잡한 정치 구도와 선거 제도 속에서 어느 세력이 정권을 잡을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선거 공식 결과는 7월 초 발표되며, 연정 구성 협상 등을 거쳐 총리 선출은 7월 말 이뤄질 예정이다.

◇ 탁신계 정당 1위 유력…압승 여부가 관건

  2000년 이후 태국 선거는 매번 군부 대 탁신계의 싸움이었다. 이번에도 그 구도는 변함이 없다.

  군부에서는 2014년 쿠데타를 일으켜 총리가 된 뒤 9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쁘라윳 짠오차 현 총리가 루엄타이쌍찻당(RTSC)의 총리 후보로 나섰다.

  지난 총선과 다른 점은 군부 측 후보가 두 명이라는 것이다. 쁘라윳 총리의 군 선배이자 쿠데타를 함께 일으킨 핵심 인물로 꼽히는 쁘라윗 웡수완 현 부총리는 팔랑쁘라차랏당(PPRP)의 총리 후보다. 쁘라윳 총리가 총선을 앞두고 신당으로 옮기면서 친(親)군부 정당이 둘로 갈라졌다.

  야권의 중심은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된 뒤에도 여전히 강력한 정치력 영향력을 가진 탁신 전 총리가 배후에 있는 프아타이당이다.

  탁신의 막내딸인 36세 정치 신인 패통탄 친나왓이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로 지명돼 주요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려왔다.

  2000년대 들어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세력은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이번 선거에서도 프아타이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문제는 프아타이당의 하원에서 몇 석을 차지할 것이냐다.

  지난해 선거법 개정으로 이번 총선은 하원 500석 중 지역구 400석, 비례대표 100석 등 총 500석의 주인을 가린다. 유권자들은 지역구 후보와 지지 정당에 각각 1표씩을 던진다.

  프아타이당이 1당이 된다고 해도 정권을 잡는다는 보장은 없다. 군부가 2017년 개정한 헌법에 따라 총리 선출에는 하원 의원 500명 외에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이 참여한다.

  상원 표는 친군부 정당에 일방적으로 몰릴 가능성이 크다. 프아타이당이 정권을 차지하려면 하원에서만 376석이 필요하다.

  연정을 통해서라도 정권을 잡으려면 일단 압승해놓고 봐야 한다. 프아타이당은 하원 500석 중 절반 이상 확보를 목표로 내세웠다.

아들 출산한 패통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전진당 거센 돌풍…총선 이후 연정 구성 열쇠로

  프아타이당의 압승 전략에 최근 비상이 걸렸다. 젊은 층의 지지를 받는 개혁적인 성향의 전진당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진당은 정당법 위반 판결로 강제 해산된 퓨처포워드당(FFP)의 후신으로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이끈다. 왕실모독죄 개정 등 군주제 개혁에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3일 발표한 차기 총리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피타 대표는 35.44%로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관 조사에서 3월 15.75%, 지난달 20.25%에 이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에 프아타이당의 패통탄은 이번 조사에서 29.20%의 지지로 2위로 내려앉았다. 3월 38.20%, 지난달 35.70%로 주춤하더니 20%대로 하락했다.

  범야권 내부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자 프아타이당은 유권자들에게 "우리 당에 표를 몰아달라"고 전략적 투표를 호소해왔다.

  지난 1일 아들을 출산한 패통탄은 전날 취재진에게 "압승을 거둬야 한다"며 선거운동에 곧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탁신 전 총리도 SNS에 패통탄의 출산 소식을 전하며 "손주들을 보러 태국에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며 지지층 결집을 유도했다.

  피타 대표의 돌풍과 함께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는 대마 합법화를 주도한 품차이타이당의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전통적인 군부 대 탁신계 구도에 변화가 일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여전히 1당은 프아타이당 몫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다만 어느 당도 압승을 거두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기관 슈퍼폴은 프아타이당이 하원에서 최소 135석, 최대 185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차기 정권의 향배는 총선 이후 연정 구성에 달려있다. 프아타이당과 군부 측 PPRP가 손을 잡을 것이라는 소문에 패통탄이 "쿠데타 세력과는 연대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총선 이후 군부 대 탁신 구도 속에서 전진당과 품차이타이당이 연정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진당 피타 대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상무부, 1분기 외국인 투자액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

(사진출처 : Season Group)

  톳싸폰 상무부 사업개발부 국장은 2023년 1분기 외국인 투자금액은 330억 4,800만 바트로 2022년 1분기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톳싸폰 국장은 "2023년 1분기(1~3월)에 외국인의 태국 투자 건수는 174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외국인 기업에 의한 태국인 고용은 1,932명이었다고 밝혔다.

1) 일본 46개 기업(26%), 121억 7,200만 바트 투자 
2) 싱가포르 30개 기업(17%), 45억 700만 바트 투자
3) 미국 25개 기업(14%), 16억 8,700만 바트 투자
4) 중국 10개 기업(6%) 10억 900만 바트 투자
5) 스위스 9개 기업(5%), 1억 6천만 바트 투자

  2023년 1월~3월 동부경제회랑(EEC) 지역 투자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투자자는 31명으로 전체 투자자 수의 18%를 차지했다. EEC 지역에 대한 투자액은 32억 6400만 바트로 총 투자액의 10%를 차지했다.


▶ 총선 열기 태국, 투표일에 주류판매 금지한다

사전투표일·본투표일 모두 전날 오후 6시부터 24시간 적용

태국 총선 선거운동 현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총선을 앞두고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 정부가 총선 사전투표일과 본투표일에 모두 24시간씩 술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

  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경찰청은 사전투표일 전날인 6일 오후 6시부터 사전투표 당일인 7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주류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유권자 215만3천여명이 신청한 사전투표는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총선 본투표일인 14일에도 전날 오후 6시부터 당일 오후 6시까지 주류 판매가 금지될 예정이다.

  이를 어기면 징역 6개월 또는 벌금 1만밧(39만3천원)에 처할 수 있다.

  태국은 불교 기념일 등 특정일에 주류 판매를 금지한다. 선거일에는 유권자 매수 예방과 혼란 방지를 위해 술을 판매하지 못하게 한다.

  2014년 군부 쿠데타 이후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총선을 앞두고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는 다수당이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 속에서 각 정당은 막판 세몰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일각에서 표 매수 시도 의혹이 제기되는 등 과열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위사누 크르어응암 부총리는 "선거를 앞두고 모든 정당이 관심을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은 늘 벌어지는 일"이라며 "불확실성이 있어 선거 이후 총리 선출과 새 정부 구성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일 후 60일 이내에 공식 선거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총리는 7월 상·하원 합동 투표로 선출된다.

 

▶ 티웨이항공, 인천·청주-태국 돈므앙 공항(방콕) 노선 신규 취항

한국발 방콕 노선 4개로 확대 운영

(사진출처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청주-돈므앙, 인천-돈므앙 노선을 추가로 신규 취항했다.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티웨이항공은 기존 인천-수완나품, 대구-수완나품 노선에 이어 한국과 태국 방콕을 잇는 노선을 4개로 확대하게 됐다.

  청주-방콕(돈므앙)과 인천-방콕(돈므앙) 첫 편 예약률은 각 98%와 93%를 보이고 있으며, 5월 이후 예약률은 현재 각 52%, 68%를 보이며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돈므앙 공항 노선에는 경량형 시트와 USB 충전 포트, 휴대기기 거치대로 쾌적한 기내 환경과 편의성을 누릴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B737-8 기종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 택시에 탑승했던 여성 승객이 택시 운전기사에게 살해 위협받은 경험 틱톡에 올려 충격

(사진출처 : Khaosod)

  최근 틱톡 이용자 “@toeyly.n”가 택시 운전기사에게 살해 위협을 받은 이용 경험을 공유해 큰 충격을 주었다

  그녀는 방문했던 빠툼완 지역의 친구 콘도에서 경비를 통해 택시를 불렀고 차가 도착했을 때 짐과 짐을 일반 트렁크에 실었다. 택시 운전사는 목적지를 물었고, 약 2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방콕 락씨 지역 IT 스퀘어로 간다고 말하자 택시 기사가 화를 내며 “나는 방콕 중심가를 벗어나고 싶지 않다. 또한 미터기도 켜고 싶지 않다. 외국인 승객을 주로 태우는데 그들은 매번 미터 안켜도 된다”고 말하며 화를 내 내리겠다고 차를 세워달라고 했지만 택시를 멈추지 않고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해 겁이 났지만 피해 여성은 운전기사를 자극하고 싶지 않아 계속 차에 타고 이동했다.

  택시 기사는 그녀를 태우고 가는 동안 계속해서 자신의 범죄 경험과 감옥에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한다. 본인은 얼마 전에 출소했다고 말하며 이 근처에서 승객을 태운 적이 있었는데 그들의 목을 자르고 싶었다고 말하는 등 공포심을 주고, 운전을 하는 동안 계속 손톱을 물어뜯고 미소를 지으며 멍한 표정을 지으며 운전해 엄청난 공포를 느꼈고, 마침내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한 피해자는 곧바로 택시에서 내려 길바닥에서 몸을 떨며 울었다고 동영상에서 밝혔다.

  해당 영상은 태국 틱톡 사용자들에게 화제가 되며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해당 영상에 달린 댓글에는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젊은 네티즌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 총선 앞둔 태국, 전진당 돌풍…"야권 압승 가능성도"

피타 대표, 총리 후보 지지율 선두로…정당 1위는 프아타이당

전진당 피타 대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총선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혁적인 성향의 야당인 전진당(MFP)이 막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전진당 대표인 피타 림짜른랏이 제1야당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 패통탄 친나왓을 추월한 결과가 잇달아 발표됐다. 패통탄은 아버지 탁신 전 총리의 후광을 업고 그동안 지지율 1위를 달려왔다.

  전진당의 약진 속에 14일 총선에서 야권이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6일 현지 매체 네이션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타 대표가 29.37%로 총리 후보 지지율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각각 프아타이당의 패통탄(27.55%)과 스레타 타위신(13.28%)이다. 루엄타이쌍찻당(RTSC)의 쁘라윳 짠오차 현 총리(8.85%), 품차이타이당 대표인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보건부장관(4.05%)이 뒤를 이었다.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 지지율을 합치면 전진당보다 높지만, 개인으로는 피타가 현재 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셈이다. 태국 정당은 총리 후보를 3명까지 지명할 수 있다.

  하버드대 출신의 42세 젊은 정치인인 피타는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3일 발표한 조사에서도 35.44%로 패통탄(29.20%)을 추월했다.

  전진당의 가파른 인기 상승이 프아타이당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범야권에는 긍정적이다.

  왕실모독법 개정 추진 등의 공약으로 수도권과 젊은 층의 인기를 얻었으나 전국적인 지지는 받지 못했던 전진당이 야권의 새로운 핵으로 떠오르면서 판도가 달라졌다.

  현실적으로 한 정당이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하기 어려워 차기 정권의 주인공은 총선 이후 연립정부 구성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쿠데타 세력과의 연대 불가 방침을 밝힌 프아타이당과 전진당이 손잡을 가능성이 있다.

  네이션은 이번 총선 지역구 400석 중 프아타이당과 전진당이 각각 247석, 79석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비례대표를 포함하면 프아타이당이 하원의 과반을 무난하게 차지한다는 전망이다.

  현 집권 세력인 친군부 정당 RTSC와 팔랑쁘라차랏당(PPRP)의 지역구 예상 의석은 각각 7석, 5석에 그쳤다.

  또 비례대표 100석 중 프아타이당과 전진당이 50석만 차지하면 하원에서 376석 넘게 가져가게 된다.

  태국 총리 선출에는 하원 의원 500명 외에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이 참여한다. 사실상 야권이 정권을 교체하려면 하원에서만 376표 이상 얻어야 한다.

  네이션 여론조사에서 지지 정당 1위는 프아타이당(39.83%)이었고 전진당은 29.18%로 2위였다. 짠오차 총리의 RTSC는 7.45%로 3위였다. 네이션의 예측이 맞는다면 프아타이당과 전진당의 연대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

  다만 네이션은 여론조사 오차로 주요 야당 의석수가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고, 접전 지역에서 진보 성향 유권자의 표가 갈리면 보수 정당이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태국관광청 X ICONSIAM, 협력 쇼 공개.. 'ICONIC Multimedia Water Features'

- 'VIJITR 5 Regions'(Bangkok) 프로젝트,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긴 멀티미디어 워터 쇼 'ICONIC Multimedia Water Features' 선보여
- 2023년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ICONSIAM River Park에서 관람 가능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지 개발의 선두주자로서 성공을 강화하기 위해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ICONSIAM은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촉진하고 더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태국 관광의 지속적 추진과 더 많은 국내 여행 유치를 위해 태국관광청(Tourism Authority of Thailand)과 관광체육부(Ministry of Tourism and Sports)가 주관하는 프로젝트인 'VIJITR 5 Regions'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올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ICONSIAM의 River Park에서 진행 중이다.

▲ 태국 방콕 ICONSIAM의 River Park에서 열리는 'VIJITR 5 Regions'(Bangkok) 프로젝트의 'ICONIC Multimedia Water Features'    ⓒ태국관광청

  ICONSIAM의 전무이사 Supoj Chaiwatsirikul은 ICONSIAM의 'VIJITR 5 Regions' 프로젝트 참여에 대해 "ICONSIAM은 짜오프라야 강변의 유명한 랜드마크이자 태국인과 해외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라며 "ICONSIAM은 태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중부 지역'에 참여해 'Moo Light Experiences VIJITR Mu (Telu)'라는 컨셉으로 ICONSIAM의 River Park G Floor에서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펼쳐지는 화려한 빛과 소리의 쇼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행사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번영을 위해 달빛 아래에서 목욕하는 태국인들의 믿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ICONIC Multimedia Water Features'는 물, 빛, 색, 소리, 멀티미디어를 결합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긴 워터 쇼다. 이 행사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멀티미디어 요소가 혼합된 멀티미디어 워터 쇼로 태국의 문화와 전통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으며, 제16회 연례 국제비즈니스 대상(Annual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의 예술, 엔터테인먼트 및 공공 예술 행사 부문에서 Gold Stevie Awards 2019를 수상한 바 있다. 짜오프라야강 유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행사는 태국의 새로운 세계적 명소를 부각시키는 역할과 함께 ICONSIAM의 또 다른 자랑거리가 됐다.

  Supoj 전무이사는 "'VIJITR' 프로젝트는 첫해에 성공을 거둔 이후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게 됐다"라며, "동남아 6개국에서 Grab 운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ICONSIAM은 전 세계 관광객에게 가장 많이 인정받는 동시에, 관광객이 방콕에서 가장 선호하는 명소로 선정됐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CONSIAM은 또한 콘퍼런스, 세미나, 엔터테인먼트 활동 및 세계적인 예술 전시회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 장소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VIJITR 5 Regions' Bangkok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랜드마크로서 태국 최고이자 세계 최고를 결합한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ONSIAM에서 VIJITR 5 Region(Central Regi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연되는 'The Legend of the Naga'는 관광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기간인 4월 29일과 30일, 그리고 5월 1일부터 4일까지 8:00 p.m. / 8:30 p.m. / 9:00 p.m. / 9:30 p.m. 그리고 5월 5일부터 7일까지 7:00 p.m. / 8:00 p.m. / 9:00 p.m. / 10:00 p.m 에 매일 4회에 걸쳐 펼쳐지는 화려한 'ICONIC Multimedia Water Features'는 Naga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50만 밧화 이상의 전자 바우처와 상서로운 부적 스티커를 획득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Snap & Share 활동도 진행된다.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ICONSIAM River Park에서 'Moo Light Experiences VIJITR Mu(Telu)'라는 컨셉으로 열리는 'VIJITR 5 Regions'(Central Region) 프로젝트에서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긴 멀티미디어 워터 쇼인 'ICONIC Multimedia Water Features'를 관람할 수 있다.

[기사출처 : 디스커버리뉴스]


▶ 태국 민간 항공국(CAAT), 중국 항공사 6월 1일부터 주당 400~500편의 항공편을 추가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Siamrath)

  쑤티퐁 태국 민간 항공국(CAAT) 국장은 현재 국제선 운항 횟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항공사가 쑤완나품 공항으로 가는 횟수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하지만 쑤완나품 공항은 수요의 10-20%만 할당할 수 있다. 주차 및 지상 장비 서비스 측면에서 제한이 있다. 가장 최근에 생긴 회사 Airports of Thailand Public Company Limited 또는 AOT(AOT)는 Airports of Thailand Ground Service Co., Ltd.(AOTGA)와 Pattaya Aviation Co., Ltd.라는 두 개의 지상 서비스 제공업체를 조달했다. 서비스 용량을 늘리고 더 많은 항공편을 수용할 제3의 지상 서비스 제공업체를 선택하기 위해 AOT가 PPP에 입찰할 때까지 일시적으로 서비스 제공을 돕는다.

  2023년 5월 2일 태국 민간 항공국(CAAT)은 추가 항공편을 할당하기 위해 10개 이상의 중국 항공사와 회의를 열었다.  Summer Schedule에 할당된 SLOT 권한에 따라 초기에는 중국발 항공편이 주당 약 430편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항공사의 경우 태국행 항공편에는 총 24개 항공사가 있다

1. 에어차이나 2. 선전항공 3. 중국동방항공 4. 중국남방항공 5. 쓰촨항공 6. 쿤밍항공 7. 준야오항공 8. 베이징캐피탈항공 9. 상하이항공 10. 샤먼항공 11. 럭키에어 12. 홍콩익스프레스 13. 동하이항공 14. 에어마카오항공 15. 춘추항공 16. 루이리항공 17. OK 항공 18. 허베이항공 19. 산동항공 20. 천진항공 21. 우루무치항공 22. 칭다오항공 23. YTO 화물항공 24. 중국중앙항공 등이다.


▶ 태국 총선 포퓰리즘 경쟁 과열…"비현실적 공약" 비판 고조

프아타이당, 디지털화폐 39만원 지급 공약 논란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 패통탄 친나왓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오는 14일 태국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쏟아낸 선심성 공약이 논란이 되고 있다.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당국도 비현실적 공약 남발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5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반부패위원회(NACC)는 선거 승리를 위한 각 정당의 비현실적 포퓰리즘 정책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했다.

  NACC는 "그동안 우리가 정책적인 부패로 얼마나 많은 것을 잃었냐"며 각 정당의 공약 실현에 필요한 예산을 분석한 결과를 전날 홈페이지에 올렸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려온 제1야당 프아타이당은 약 70개 정책을 제시했으며, 이를 위한 재원은 3조밧(117조9천억원) 이상이라고 NACC는 분석했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이 총리 후보로 나선 프아타이당은 경기 부양을 위해 16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만밧(39만원)을 디지털 화폐로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공약은 탁신 전 총리의 지지층인 농민과 도시 빈민층의 호응을 얻었지만, 포퓰리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저소득층의 지지를 받는 탁신계 정당은 전통적으로 포퓰리즘 성격의 정책을 추진해왔다.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진당(MFP)은 총 1조2천800억밧(50조3천168억원)이 필요한 52개 정책을 내놓았다. 전진당은 왕실 개혁 등을 주장하며 젊은 층의 지지를 얻는 정당이다.

  친(親)군부 정당인 팔랑쁘라차랏당(PPRP)은 1조밧(39조원)이 투입되는 14개 정책을 발표했다. PPRP는 지난 총선에서 군부가 임명한 상원의 몰표로 정권을 잡았으나, 이번 총선을 앞두고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탈당했다.

  쁘라윳 총리가 입당한 루엄타이쌍찻당(RTSC)은 2천500억밧(9조8천억원)이 들어가는 11개 정책을 내놓았다.

  모든 정당은 각 공약에 대한 세부 내용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선관위는 이를 바탕으로 공약이 유권자를 오도해 표를 얻기 위한 것인지 판단하며, 추후 정당 해산의 사유가 될 수도 있다.

  NACC는 일부 정당은 공약 실행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으며, 필요한 예산을 실제보다 적게 책정했다고 지적했다.

  NACC는 "정책을 자세히 검토해 국가의 금융위기를 초래하지 않을지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선관위에 요청한다"며 "유권자들은 정책이 국가 예산 안정성을 해치지 않고 실제로 이행될 수 있는지 신중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태국 경제는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았고 고물가와 높은 가계 부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총선에서 각 정당은 최저임금 인상, 연금 지급, 부채 유예, 농산물 가격 보장 등을 약속했고, 현실성과 정책 효과를 놓고 포퓰리즘 논란이 확대됐다.

  태국개발연구소(TDRI)는 주요 정당이 재원 마련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거나 정책으로 인한 위험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 각 당에 공약 관련 자금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라고 선관위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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